/사진제공=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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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현성이 당돌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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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강산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정우와 찐 형제 같은 티키타카로 브로맨스를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적의 형제' 4회에서 강산은 사고 났을 때 입었던 옷과 신발을 버리라는 동주(정우 역)의 말에 "내 마음이에요"라며 전혀 개의치 않는가 하면, 초능력으로 사고 치지 말라는 말에도 "약속은 못 해요"라고 받아치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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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잔소리하는 동주에게 시끄러워서 노래가 안 들린다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새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이후 두 사람은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잠시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했지만, 기억을 잃은 강산에게 우스꽝스러운 이름들을 지어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강산은 결국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동주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기적의 형제가 되어갈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배현성은 능청스러우면서도 당돌한 면모로 그 나이대 소년의 모습을 그려낸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와 차진 표현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특히 정우와의 티키타카 케미는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깨알 재미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 찰떡같은 호흡으로 남다른 시너지를 자아내며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는 배현성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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