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단합을 위해 똘똘 뭉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복잡한 골목길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힙한 골목길로 유명한 문래동에 도착한 멤버들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미션에 의견이 갈리며 아웅다웅한다. 가까스로 마음을 하나로 모은 멤버들은 어떤 미션인지 모른 채 "일단 뛰어", "빨리 가"라는 소리에 달리기를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목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손에는 묵직한 무언가 들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선 주자가 들고 있는 것을 본 멤버들은 경악하며 달리기한다.
그 와중에 우산을 든 채 허우적허우적 뛰는 주우재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팔랑거리는 종이 인형 주우재를 본 유재석은 "야 우산 버려" 외치고, 주우재는 "형은 모자 썼으면서"라고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이어간다고. 결국 주우재도 우산을 집어던지고, 멤버들은 빗속에서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
달리기 끝에는 멤버들을 놀라 뒤집어지게 한 것이 있다고 전해져, 과연 문래동 골목에서 벌어진 깜짝 미션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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