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사진제공=TV조선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오늘(7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 야구선수, 등번호 ‘22번’의 주인공 홍성흔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2’ 번째로 큰 섬 거제 바다 밥상을 찾아 떠난다.

일일 식객 홍성흔이 메이저리거 박찬호와의 특별한 사연을 전한다. 2016년 18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감한 그가 은퇴 후 진로로 고민하던 때 ‘박찬호’가 먼저 손 내밀어줬다고.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인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인턴 코치로서 길을 열어줬다는 것. ‘애플’, ‘서울’ 스펠링도 몰랐던 영어 실력부터 현장에서 느낀 한국 야구에 대한 무관심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았다며 그 시절을 떠올린다.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팀 코치로 계약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이었는지, 귀중한 경험이었다는 그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포수로서, 지명타자로서 ‘레전드’ 선수로 기록된 홍성흔. 당시 ‘억대 연봉’을 자랑했던 그의 재산에 관심이 쏠린다. 홍성흔은 “연봉보다 +a가 됐다”라며 솔직하게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소비를 줄이고 알뜰하게 모은 돈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데는 아내의 공이 크다”며 재테크 노하우부터 ‘결혼 한번 잘했다’는 그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된다.

소녀 팬들이 집 앞에 진을 칠 정도로 ‘꽃미남 야구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홍성흔은 소녀 팬들을 뒤로한 채 2003년, 28살의 나이에 결혼했다. 그러나 당시 아내의 첫인상이 완전히 ‘탈락’이었다며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거제도 편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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