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사진제공=제이풀엔터테인먼트
허정민 /사진제공=제이풀엔터테인먼트
캐스팅 갑질 당했다고 폭로한 배우 허정민이 제이풀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7일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허정민과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온 허정민이 향후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민의 이번 전속 계약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의 두터운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오랜 인연이 있던 매니저와 손잡은 허정민은 향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허정민은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연모', '하자있는 인간들', '톱스타 유백이', '백일의 낭군님', '그 남자 오수', '고백부부', '내성적인 보스',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간이역', '너의 여자친구' 등 스크린은 물론 '운빨로맨스', '유도소년',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등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허정민이 제이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후 어떤 연기 활동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정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제이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시후, 여진구, 김혜화, 김민채, 송지현, 신정유, 유채온이 소속된 연기자 매니지먼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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