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우연, 실력ㆍ매력 겸비한 올라운더…순위 상승 노린다('퀸덤퍼즐')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우연이 '퀸덤퍼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woo!ah!(우아!) 우연은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Mnet '퀸덤퍼즐'에 출연 중이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 26인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방송된 '퀸덤퍼즐' 4회 '리믹스 배틀'에서 우연은 'Don't Call Me(돈 콜 미)' 팀의 메인보컬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고, 우연의 팀은 이날 경연 3위에 올랐다.

우연이 '퀸덤퍼즐'의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첫 무대 전 4군에 편성됐던 우연은 '업다운 배틀'에서 태연의 'INVU'를 선곡해 군 재평가를 노렸으나, 원곡자 태연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에 지나치게 긴장해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연은 "처음 '업다운 배틀' 때 만족스럽게 하지 못해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고백하며, 이어진 '7:7 팀 배틀'에서도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리믹스 배틀'에서 우연은 달라졌다. 팀원들의 도움으로 메인 보컬 파트를 맡게 됐고, "두 번 실수하면 그것은 실력"이라며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치열하게 연습했다.

'Don't Call Me' 무대를 통해 우연은 메인 보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파워풀한 안무까지 막힘 없이 소화하면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줄 아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놀라운 변화를 보이며 경연을 무사히 마친 우연은 "이번 기회로 막힌 벽을 깬 것 같다"라며 "성장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연의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믹스 배틀' 이전까진 우연이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연에서도 우연은 자신의 실력과 매력을 모두 보여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연이 출연 중인 Mnet '퀸덤퍼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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