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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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장미단’ 민수현, 김다현 데뷔 최초 랩 도전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12회에서는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과 가수 김다현, 요요미, 마리아 그리고 박현호, 이하평이 ‘트롯계의 여왕’ 주현미와 함께하는 특집쇼 ‘한여름 밤의 주현미’가 개최된다.


이날 민수현, 김다현과 김중연, 박현호는 주현미의 인기곡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무대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민수현과 김다현이 주현미가 조PD와 2008년에 부른 ‘사랑한다’를 하며 “그 랩을 이제 제가 담당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본격 무대가 시작되자 민수현은 “나는 민수현이야!”를 랩으로 외친 뒤 폭풍 속사포 랩을 내뱉어 현장을 들썩인다.

또 민수현은 김다현이 “옛날 얘기하는 늙은이”라는 가사에 맞춰 민수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상처받는 깨알 연기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제껏 감춰왔던 민수현의 폭발적인 랩 실력과 연기를 지켜본 멤버들은 “왜 잘해?”, “제대로 변신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에녹은 “랩은 너무 잘하는데 제스처는 트롯맨”이라는 솔직한 팩폭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한다.

이에 질세라 ‘퍼포먼스 장인’ 듀오로 인정받고 있는 ‘물피리’ 김중연과 박현호는 주현미와 소녀시대 서현이 함께 부른 ‘짜라자짜’를 준비했다며 나선다.


가수 인생 사상 최초의 도전에 나선 민수현-김다현과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김중연, 박현호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은 상황. 과연 주현미로부터 ‘NEW 현미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하던 중 눈물을 글썽인 커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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