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내한 기자간담회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상치 못한 여정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레이디 버드'와 '작은 아씨들'을 연출했던 그레타 거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ADVERTISEMENT
이어 그레타 거윅은 "현재 바비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바비의 모습은 굉장히 다양하다. 모든 여성이 바비고, 모든 바비가 여성이라고 할 정도다. 바비의 정체성이 모든 사람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마고 로비의 전형적인 바비는 한마디로 바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고 마고 로비가 맡은 배역에 관해 덧붙였다.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드러낸 마고 로비는 "배우로서 그레타 거윅의 작품들을 많이 봤다. 연기한 캐릭터도 뛰어나고 감독으로서도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분이다. 영화사, 기술에 대해서 박학다식하고 그것에 대한 존중과 존경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분과 함께 하는 것에 머뭇거릴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바비'는 오는 7월 19일 개봉.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