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세윤, 부캐 '부끄뚱' 실제 성격이었다…"철판깔기 못해" ('안하던 짓')
MBC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문세윤이 내향적인 '반전'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에서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대모사, 먹방 강의, 철판깔기 미션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인간 복사기'의 면모를 보이며 저팔계부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진성준(김남희 분), '카지노'의 배우 김준배까지 성대모사 개인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진짜 소 울음 소리와 문세윤의 성대모사를 구분하는 퀴즈를 내 모두를 헷갈리게 하는 등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어 '먹타강사 문쌤의 깔끔 먹방 강의'에 나선 문세윤은 김치를 젓가락으로 뒤적이는 주우재를 보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네"라며 강의 중단 선언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주먹밥을 만들거나 아나콘다 스타일로 김치를 깔끔하게 먹는 먹방 스킬을 선보이기도 했다.

MC들은 문세윤의 '안하던 짓'인 '철판 깔기' 토크를 이어갔다. 문세윤은 수줍은 성격 탓에 '철판'을 깐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는 친하니까 안다. 진짜 은근히 낯가린다. 본인이 낸 노래 '부끄뚱'이 진짜 문세윤 이야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세윤과 멤버들의 MBTI가 공개됐다. 조세호와 최시원을 제외한 4명은 내향인이었다. 그들은 '멘트하면서 춤추는 테마파크 아르바이트 vs 집에서 혼자 인형 눈알 붙이기' '회식 자리 선점' 등으로 내향인-외향인 토크를 펼쳤다.

문세윤의 철판 깔기를 위한 '철도청(얼굴에 철판을 깔지 못 해 하고 싶은 말을 못 했던 청춘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도 개최됐다. 문세윤은 커피숍 종사자들에게 "휘핑크림 빼 드릴까요 왜 물어보나!", "그림대로 달라고"라며 속마음을 외쳐 공감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몸짓으로만 단어를 설명하는 '철판 깔고 끝말잇기'와 상암MBC 앞 나 홀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에 성공한 최시원과 주우재는 조기 퇴근에 성공했고, 실패한 문세윤,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차놀이 벌칙을 받았다.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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