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2화까지는 6%대를 유지하다 마지막회는 2%대로 종영했다. 하지만 한 가수의 단독 예능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주말 예능판을 흔든 것은 유의미한 성적이다. 임영웅의 팬도 KBS도 미소를 지었다.
ADVERTISEMENT

익숙한 맛으로 승부를 봤다.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등 탄탄한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특히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이 10%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새로 선보인 '강심장 리그'의 상황은 다르다. 10년 전 인기 예능이었던 '강심장'이 이름을 바꿔 돌아온 '강심장 리그'의 성적은 처참하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지만, 시청률은 2%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DVERTISEMENT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새로운 MBC 효자 예능으로 떠오른다. 기안84, 덱스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출연자들의 화제성도 만만치 않다. 기안84가 2023년 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청률 하락세인 '놀면 뭐하니'의 반등이 좀처럼 쉬워 보이지 않는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2년간 함께 했던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를 알리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새 멤버로 합류한 주우재와 첫 방송을 마친 '놀면 뭐하니'. 하지만 시청률에 큰 변화는 없다. 3%대까지 뚝 떨어진 '놀면 뭐하니'가 다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