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과 천사랑은 제주도에서의 하룻밤을 계기로 서로에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같이 자전거를 타며 경치를 구경하고, 홀로 비를 맞고 있는 천사랑을 위해 구원이 우산을 기울여주기도 했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다가오는 구원의 태도에 천사랑의 마음 역시 조금씩 열려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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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와 어우러지는 화끈한 불쇼 역시 두 사람의 오감을 한껏 자극한다. 셰프의 화려한 손기술에 홀린 듯 구원과 천사랑 모두 진지한 얼굴로 이를 감상하고 있어 먹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두 사람의 저녁 데이트가 궁금해지고 있다.
이렇듯 구원과 천사랑은 제주도에 이어 철판 요리 식당에서 또 한 번 둘만의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예정이다.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나눌 때 가장 맛있다는 말대로 잠든 연애 세포까지 되살려줄 구원과 천사랑의 오붓한 저녁 시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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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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