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남의 연애2’가 삼각 러브라인으로 ‘남’다른 로맨스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30일 공개된 웨이브(Wavve) ‘남의 연애 시즌2’ 3, 4, 5화에서는 ‘남의 집’에 입성한 8인의 남자들의 리얼 프로필이 밝혀지는 한편, 선우-성호-준성의 삼각 로맨스가 흥미롭게 전개돼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첫 데이트와 정보 공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전화의 시간, 선우는 형진, 성호, 융희 세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세 남자의 대시를 받은 선우는 “전화 부스 갈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화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그 앞에 가니까 생각을 번복하게 됐다”며 새로 합류한 형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반면 룸메이트로 호감을 키운 민성, 형준은 서로에게 전화를 걸며 통했고, 정욱은 융희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준성은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전화 역시 성호를 선택해 “내일은 나랑 데이트하자.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라며 직진했다.

하지만, 준성의 바람과 달리 성호는 선우와 데이트를 즐겼다. 다음 날 아침, 선착순 3명에게 데이트 신청권이 주어졌고, 가장 먼저 카드를 뽑은 선우가 성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것. 성호와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준성은 “내가 기회를 못 잡은 걸 수도 있으니까”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도 준성은 민성과 떡볶이를 먹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으로 해볼 생각”이라며 “난 직진이야. 다른 사람을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없고, 그 사람을 알아가보고 싶다”라고 ‘온리 성호’를 외쳤다.

선우, 성호는 드로잉 카페에서 서로의 얼굴을 캔버스에 그리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선우는 “네가 첫인상이랑 가장 달랐다고 했잖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점도 귀여워 보이는 게 있다”고 어필했고, 성호는 “좋은 말을 해줘서 위로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데이트 후 복귀한 8인의 남자는 마음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러브 젠가 게임을 시작했다. 선우는 성호에게 “여기서 호감 가는 사람”을 물었고, 성호는 준성, 민성, 선우를 지목했다. 준성은 “제가 지목받을 줄 몰랐다”고 기뻐했지만, 성호가 “오늘 데이트 한 사람과 한 번 더 데이트하고 싶은지”를 묻는 형진의 질문에 “O(오)!”를 외치자 금세 얼굴을 굳혔다.

세 번째 전화의 시간에서 형진은 앞서 데이트한 융희에게, 형준은 민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성은 형준을 향했던 두 번째 전화와 달리 형진에게 “제 호감 중 한 명”이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정욱은 또 한 번 융희에게 전화했으나, 융희는 선우에게 또 전화를 걸어 “내일 형이랑 데이트 하고 싶다”고 직진했다.


선우는 “다른 날과 달리 오늘 결정이 쉬웠다”고 성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준성 역시 고민 없이 성호에게 전화해 “오늘 하루종일 보고 싶더라”고 ‘불꽃 직진’해, 성호의 선택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베일을 벗은 8인의 ‘남’다른 로맨스는 오는 7월 7일 (금) 6~7회를 공개하는 웨이브 ‘남의 연애2’에서 계속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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