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화사는 '멍청이'를 부르게 된 이효리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공항까지 직접 픽업 나온 이효리는 "남의 노래가 남의 남편 정도로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가짐이 어려워서 너를 제주도까지 불렀다"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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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 편곡에는 남편 이상순이 참여한다고. 그는 이상순이 일렉트로닉 기타 치는 영상을 보여주며 "너무 섹시해서 덮칠 뻔했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이상순과 결혼 10년 차인 이효리는 "서로 섹시한 모습을 본 일이 너무 오래됐다. 그래서 이 노래를 계기로 자극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두 사람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캠핑장에 도착했고, 이효리는 집 반찬과 함께 장어를 준비했다. 뒤늦게 도착한 이상순은 "3일 연속 장어를 먹어서 힘이 난다"고 했고, 이효리는 "오빠 이제 죽었다. '멍청이' 무대 때 코피 각오하면 있으면 된다. 그날 우리에게 코믹은 없고 에로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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