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미주와 강호의 딸 예진 役
![[단독] 기소유 "'우영우' 멋지게 해낸 박은빈 언니, 저도 '연기대상' 받을래요"[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52465.1.jpg)
뿐만 아니라 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기소유는 "특별하게 학원에 다녀본 적도 배워본 적도 없다. 집에서 엄마랑 대본 보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 중 '근디~'라고 대사를 해야 하는데 자꾸 '근데~'라고 나오더라. 이 부분은 조금 어려웠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단독] 기소유 "'우영우' 멋지게 해낸 박은빈 언니, 저도 '연기대상' 받을래요"[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52471.1.jpg)
ADVERTISEMENT
이어 "'나쁜엄마'에서 손 들고 벌서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장님(김원해 분)이 앞에서 목으로 훌라후프를 돌리시더라. 웃음 참으면서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며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엄마 역할의 안은진(미주 역), 아빠 역할의 이도현(강호 역) 과도 친하게 지냈다고. 기소유는 "미주 엄마가 너무 다정하게 챙겨주셨다. 같이 손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촬영할 때 정말 너무 추웠다. 미주 엄마가 담요, 이불을 덮어주시면서 살뜰히 보살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도현과는 새끼 돼지를 잡으러 다니는 장면을 찍으며 친해졌다고. 기소유는 "처음에 같이 촬영한 새끼 돼지는 자꾸 발톱을 세워서 촬영이 지연됐다. 결국 착하고 순한 돼지로 바꿔서 촬영했다. 촬영 과정이 길어지면서 강호 아빠랑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단독] 기소유 "'우영우' 멋지게 해낸 박은빈 언니, 저도 '연기대상' 받을래요"[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52411.1.jpg)
ADVERTISEMENT
![[단독] 기소유 "'우영우' 멋지게 해낸 박은빈 언니, 저도 '연기대상' 받을래요"[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52422.1.jpg)
아직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어린 배우이지만 꿈과 열정은 남달랐다. 16개월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는 기소유는 벌써부터 목표가 뚜렷하다. 선배들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이미 차기작까지 줄지어 있다는 후문이다. 충무로 차세대 배우가 될 기소유, 그는 떡잎부터 다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