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가족같은 ‘김사부3’ 팀과 헤어져 기분 이상해”[종영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01.33737956.1.jpg)
명심은 이날 산불이 돌담병원으로 번져 대피해야 하는 일촉즉발 상황에도 본인을 치료하라 고집 피우는 진상 환자에게 "그 손 놓으라고오오오! 지금 산불이 번지고 있다잖아요! 못 들었습니까? 질서를 지켜서 대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어디 의사 멱살을 잡고 난리 블루스를 치는 거예요. 대체"라고 호통쳐 '낭닥'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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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은 또 외상센터장으로 돌아온 강동주(유연석 분)의 운영 방식에 보이콧을 택한 간호사 후배의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거절하며 "내가 공백을 채울 테니 걱정하지 말고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에 맞서 목소리를 내라"고 후배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진(안효섭 분)과 신경전이 계속되는 동주에게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줄 수 있는 리더십이에요. '나를 따르라' 이제 그것 말고, '같이 가자'고 말해주는 그런 리더요"라고 꼬집는 통찰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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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닥' 돌담병원의 원년 멤버로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온 진경은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같이 지냈던 배우들과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으면서 드라마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 드라마가 여러분께 조그만 위로가 됐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경은 하반기 방영을 앞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원하는 것은 다 가져야 하는 욕심 가득한 악녀 민혜숙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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