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화려한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여유 있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과 동시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영은은 속을 가늠할 수 없는 눈빛과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수하들을 쥐락펴락하는 등 카리스마가 넘치는 진 회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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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은은 '범죄도시3' 흥행과 관련해 "관객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범죄도시3'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 역할에는 심영은이 딱이다'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매체와 연극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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