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부터 배우 박가령까지 숨은 연예계 테니스 고수들이 ‘내일은 위닝샷’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 10회에서는 정식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위닝샷’ 팀이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연예인 테니스 고수들과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상대팀 선수로는 ‘구력 8년 차’ 알리, ‘구력 20년 차’ 박가령은 물론, 앞서 ‘위닝샷’ 선수 선발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이수정과 지현정이 포함돼 있어 피 튀기는 매치가 예상된다.
이날 매니저 이이경은 선수들을 향해 “지금까지 배운 기술과 전술 훈련까지 총동원해 특별한 상대 분들과 평가전을 치르겠다”라고 선언한다.
이어 이형택 감독 역시 “전국 동호인 대회를 앞두고 정말 중요한 게임이다. 웃음기 빼고 진짜 시합 모드로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다.
이에 전 선수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잠시 후, 연예인 고수들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테니스 구력 8년 차인 가수 알리를 필두로, 패션디자이너 요니P, 배우 김희정, 배우 박가령, 방송인 이수정, 모델 지현정이 총출동한 것.
이중 선수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이수정, 지현정은 “그때 패배가 너무 아쉬워서 잠이 안 왔다. 지난 번 패배를 설욕하러 왔다”며 의지를 불태워 긴장감을 더한다.
평가전의 첫 주자로는 신봉선X고우리 팀이 호명되고, 상대팀으로는 지현정X김희정 팀 나선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홍수아X황보 팀과 알리X요니P 팀이 맞붙고, 마지막으로는 손성윤X차해리 팀과 이수정X박가령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내일은 위닝샷’ 선수들이 연예인 에이스팀과의 평가전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전국 동호인 대회를 목전에 두고 우승을 목표로 삼은 선수들의 치열한 의지와 열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 10회는 오는 16일(금)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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