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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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차예련의 오열이 포착됐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4회에서는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의 불륜 의심과, 오유진(박효주 분) 죽음에 대한 왠지 모를 죄책감으로 점차 예민해져 가는 김나영(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방송되는 ‘행복배틀’ 5회에서는 김나영의 위기가 그려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 김나영은 SNS에 남편의 사랑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엄마다. 남편이 사준 명품 가방, 남편이 하는 칭찬 등을 SNS에 전시하며, 이를 부러워하는 타인의 댓글을 즐긴다. 하지만 오늘(14일) 공개된 스틸컷 속 김나영은 SNS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나영의 오열이 눈길을 끈다. 유리 난간을 붙잡고 우는 김나영부터, 방 안에서 휴대폰을 붙들고 좌절하는 김나영까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김나영의 처절한 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나영과 대립하는 송정아(진서연 분), 이태호가 담겨 있다. 오유진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송정아와 남편 이태호는 김나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이다. 이에 이들과의 갈등은 김나영의 심리 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칠 터. 과연 김나영이 송정아, 이태호와 대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철저하게 혼자가 된 김나영은 이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제작진은 “오늘(14일) 김나영의 인생에 폭풍 같은 일들이 휘몰아친다. 이로 인해 김나영이 겪는 감정의 파고가 극에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차예련은 김나영이라는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해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시청자 여러분도 몰입하게 만들 차예련의 폭발적인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복배틀’ 5회는 오늘(14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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