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연진이가 생각나네…꼬부기 예리의 변신('청담국제고등학교')

김예림(레드벨벳 예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극과 극의 비주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예림은 고등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게임과 심리 싸움을 그린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재벌가 한명그룹의 상속녀이자 돈,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백제나’ 역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면모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제나는 성대한 파티에 주인공다운 화려한 의상과 여유로운 미소를 장착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포착돼 무슨 연유로 상반된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회차에서 백제나는 자신의 존재를 모르고 구두 도둑으로 오해한 김혜인(이은샘 분)과 부딪히며 일촉즉발 엔딩을 맞이한 만큼 선망의 대상이자 모두를 군림하는 존재인 백제나가 김혜인을 만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예측불허의 상황을 겪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같이 김예림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액션신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꼼꼼하게 리허설에 참여한 것은 물론 코피 분장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 열정을 발휘, 주연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레전드 캐릭터 추가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예림의 활약이 돋보이는 ‘청담국제고등학교’는 매주 수요일 웨이브(Wavve)에서는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는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