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배우 김재화가 워라벨을 되찾고 싶은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에 나선다.

15일 목요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이직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의뢰인은 건축 관련 직종에 종사 중이며, ‘직주근접’을 중요하게 생각해 지금껏 도보권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 최근 충정로역에 위치한 직장으로 이직에 성공한 의뢰인은 출근 시간만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밝히며, 워라밸을 되찾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이 바라는 지역은 충정로역까지 환승 없이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예산은 전세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배우 김재화가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김재화는 “현재 강원도 양양의 한옥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한옥의 매력을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저도 붐씨처럼 붐까래(?)에 반했다”라고 말해 ‘홈즈’ 애청자임을 증명한다.


의뢰인의 사연을 들은 김재화는 “누구보다 의뢰인의 출, 퇴근 고충을 알고 있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얘기를 안 했는데, 안양예고 출신이다. 학창시절 수유리에서 안양까지 통학했다. 새벽 5시 50분에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재화는 덕팀장 김숙과 마포구 성산동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성산 자락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직장이 있는 충청로역까지는 대중교통으로 환승 없이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각종 가전제품이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집 안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암벽 느낌의 담장이 있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발견, 승리를 확신한다. 김재화는 “클라이밍을 좋아하신다면 올라갈 수 있다”라고 말한 뒤, 슬리퍼 차림으로 직접 담장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준다. 내친김에 카메라까지 건네받은 김재화는 담장 너머의 마을 풍경까지 직접 촬영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15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후 ​MBC는 평일 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홈즈’를 목요일 밤으로 편성이동한다.

기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홈즈’는 주말 밤에 이어 더 강력해진 매물과 유쾌한 발품배틀로 평일 밤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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