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승기도 반할 음색…이홍기, 오늘(14일) '희재'·'삭제' 발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선배 뮤지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다.



이홍기는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캐스팅' 음원 '희재'와 '삭제'를 발매한다.



'희재'는 성시경이 지난 2003년 발매한 영화 '국화꽃 향기' OST로 이홍기의 폭발적인 감성과 만나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홍기는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에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아릿한 감성을 자극한다.



'삭제'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 정규 1집 '나방의 꿈'의 수록곡으로 미니멀한 사운드로 편곡되어 이홍기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홍기는 헤어진 연인을 지워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성숙한 감정선과 절절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리스너들의 가슴을 울린다.



앞서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를 통해 공개된 이홍기의 '희재' 및 '삭제' 커버 영상에 대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번 음원 정식 발매로 이어졌다. '커버 천재' 이홍기는 선배 가수 성시경과 이승기가 부른 원곡의 느낌을 이어받으면서도 탄탄한 가창력으로 곡의 감정선에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홍기의 짙은 감성과 파워풀한 성량의 고품격 보컬이 어우러져 완성된 '희재'와 '삭제'는 이별의 슬픔과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그려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계획이다.



2000년대 감성을 떠올리게 할 명곡과 언제 들어도 완벽한 보컬이 만나 이별을 경험한 리스너들의 기억과 감정선을 대변하며 또 하나의 명곡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홍기가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희재'와 '삭제'는 1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