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쩌다 마주친, 그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이 친부 정재광을 진범으로 의심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진범을 잡기 위해 공조한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동식(최영우 분)의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윤해준은 이순애(서지혜 분)을 지키면서도 진범을 잡기 위해 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을 일부러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윤해준은 "저는 범인의 얼굴을 봤다"라며 "다시 보면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이순애와 자신의 집을 비워놓은 그는 범인을 잡을 준비를 했다.


한편 자신의 어머니인 청아(정신혜 분)은 윤해준을 찾아와 "범인이 다 나랑 관련된 물건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거 보이냐. 내 아이가 태어나면 겨울이고 추울 것 같아서 내가 직접 뜬 거다"라며 빨간색 털모자를 꺼내 들었다.


윤해준은 털모자의 털실이 피해자들의 몸과 손에 결박됐을 때 사용된 것과 비슷하다는 점을 알아챘다. 이어 청아는 봉봉다방 성냥갑 쪽지 역시 범인이 이용했던 것임을 언급하며 "너무 무서워서 떠났었다. 이제는 그 사람의 아이도 무섭다"라며 남자친구 윤연우(정재광 분)을 진범으로 꼼았다.


이후 윤해준은 윤연우가 있을만한 차고로 향했고 그 안에 차도 윤연우도 없는 걸 알게 됐다. 이어 윤해준은 윤연우의 뒤를 쫓다가 그만 차에 치이고 말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돌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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