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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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OTT예능과 지상파 예능의 차이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이하 '더 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시즌1에 이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날 유재석은 "OTT는 시즌이고 지상파보다는 공을 좀 들일 수 있고 생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케미가 무르익는다 했을 때 시즌 회차 내에 끝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 시청률 저조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위기'라는 단어가 매해 따라다닌다. 어떻게 극복할 지 고민하진 않는다. 매 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에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 했지만, 많은 분의 반응이 없다면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은 맞다. 다만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보다는 한 주 한 주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버라이어티다. '극한의 재난을 버텨라'는 콘셉트로 출연진은 8개의 재난 시뮬레이션 속에서 미션을 수행한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오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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