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레이스’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이연희, 홍종현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포착됐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지난주 공개된 ‘레이스’ 9, 10화에서는 네거티브 홍보로 인한 논란에 휘말린 윤조(이연희)와 프로틴 제품의 성분 분석표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내부 고발자로 몰리게 된 재민(홍종현)을 통해 위기에 빠진 세용 홍보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공개된 11화 스틸은 세용의 시끄러운 잡음 속 인사위원회에 불려간 윤조와 재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묵묵히 인사위원회에 참석한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심각한 표정으로 대치하며 서 있는 구이정(문소리)과 부사장 정구영(손병호). 두 사람의 무거운 분위기 속 어딘가를 응시하는 이정의 모습은 혼란스러운 세용 홍보실의 앞날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레이스’는 14일(수) 오후 4시 11, 12화를 공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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