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100kg 넘으니 이런 일도 "간호사가 척추에 주사 놔"('위장취업')
‘폭풍 먹방러’ 4인방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꽃게탕 먹방 도중 ‘고비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14일(수) 저녁 8시 첫 방송하는 ‘위장취업’(KBS Joy·채널S 공동 제작)에서는 꽃게잡이 어선에 취업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조업을 마친 뒤 본격 꽃게 먹방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꽃게잡이 일을 마친 4인방은 육지로 돌아와 선장님과 흥정을 시작한다. 이때 선장님은 “내가 저 배에 있는 꽃게 다 줄게. 근데 일당으로 깔 거여~”라고 선언한다. 김민경은 “그럼 먹고 나서 다시 일해야 하나?”라고 혼잣말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신기루는 “선장님, 제가 제일 열심히 했죠?”라고 일당을 더 받으려 어필하지만, 선장님은 “아니”라고 단호박 답변을 내놓아 짠내를 유발한다.



잠시 후, 선장님은 꽃게가 가득 담긴 박스를 하사(?)한다. ‘홍주부’ 홍윤화는 살이 통통 오른 꽃게들을 제대로 찌는 비법을 알려주며 꽃게찜과 꽃게탕을 만들기 시작한다. 꽃게가 익어가는 동안 4인방은 갑자기 “누가 가장 비만인가?”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특히 풍자는 “난 고비(고도 비만), 그리고 우리 중 한 명은 초고비(초고도 비만)”이라며 신기루에게 팩폭을 날린다. 하지만 신기루는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사실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이 허리를 엉덩이로 착각해 척추에 주사를 놨다”고 웃픈 썰을 방출한다. 이에 홍윤화도 “저도 허리에 주사만 몇 번 맞았다”라고 폭풍 공감한다. 급기야 신기루는 “허리에 주사 안 맞으려고 결국 속옷을 무릎까지 내렸다”라고 셀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드디어 기다리던 꽃게찜과 꽃게탕이 완성되고, ‘먹잘알’ 4인방은 순식간에 꽃게 십수마리를 야무지게 먹어치운다. 과연 4인방이 꽃게잡이 일당으로 받은 돈을 챙겨갈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사비로 추가 비용을 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당보다 더 먹으면 우리가 돈 내요!"를 외치는 위대한 4인방의 취업 빙자 먹방인 ‘위장취업’ 첫 회는 14일(수) 저녁 8시 KBS Joy와 채널S에서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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