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제대로 사고쳤다…‘사냥개들’, 단숨에 전세계 2위
'사냥개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은 628포인트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수치다.

'사냥개들'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튀르키예 등 10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는 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는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4'가 차지했고, '사냥개들'에 이어 3위는 '매니페스트 시즌4'다. 'Perfil falso'가 4위, '푸바'가 5위에 올랐으며 드라마 '나쁜엄마'가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청년경찰', '사자'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청춘들의 버디 콤비에 강점을 보여온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우도환과 이상이가 놀랍도록 정의롭고 무모하게 용감한 건우와 우진으로 분해 친형제보다 더 진한 케미스트리를 만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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