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사진=텐아시아DB
김새론./사진=텐아시아DB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 홍보에 조용히 동참했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우도환이 올린 '사냥개들'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응원을 보냈다. 또한 전날 이상이가 올린 홍보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른 모습이 포착됐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다.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김새론 역시 '사냥개들'에 출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김새론의 분량이 통편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도환 SNS
./사진=우도환 SNS
하지만 김새론의 분량은 최소화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주환 감독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수천, 수만 시간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고를 쏟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해하지 않으려면 이야기가 망가지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김새론 배우의 분량을) 최소화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재판부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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