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하늘, 친동생 故 이현배 회상…"사별 후 2년, 부정하며 살았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697137.1.jpg)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저 옛날에 박수무당 제안도 받았다. 데뷔 전 10대 후반 때. 그때는 그랬다. 아는 DJ형인데 아는 대사님 집에 가면서 ‘쟤 나한테 보내면 안 되겠어?’ 했다. 음악 배우러 형한테 갔는데 대사가 나한테 오라고. 기가 있다고 제안을 받았는데 음악이 더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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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간신히 살았다. 삶의 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너무 허무하고 돈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사는 것에 어떤 의미를 못 찾겠는 거다. 허무주의자같이 흘러가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내 상황에 생기는 대로 무리 안 하고 욕심 안 부리고 요즘엔 그렇게 산다"라고 했다.
이하늘은 "내 인생을 같이 걸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서 오는 배신감? (잘못된걸) 제가 이야기하면 그 사람들을 또 공격하고 깎아내려야 하니까. 제가 그렇지 않다는 걸 해명하려면 그 사람들 이야기를 꺼내야 하고 그게 싫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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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예인 하기 싫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다보니 내 알맹이가 없이 남들의 시선에 의해 인생을 살아가게 되더라. 인기 있을 때는 예쁜 강아지 대하듯 하다가 어느 순간 유기견처럼 버려지더라. 인생에서 그런 기분을 몇 번이나 느껴봤다. 힘들게 올라가고 나면 또 잊히는 삶을 더 이상 반복하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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