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차주옥 "子 중학생 때 남편과 사별"…돌연 한국 떠난 이유 "쉬어본 적 없어"('회장님네')[TEN이슈]
사진=tvN STORY 방송 캡처
사진=tvN STORY 방송 캡처
차주옥이 아들이 중학생이던 때 남편과 사별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5화에는 강남길의 적극적인 섭외로 과거 인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했다.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간 강남길과 이계인을 기다리고 있던 정육점의 수상한 여인은 바로 '한지붕 세가족'에서 강남길의 아내 팽말자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차주옥. '조선왕조 500년 한중록'에서는 이계인의 아내 역, '전원일기'에서는 옆 마을 여자 이장인 정순옥 역으로도 출연했다. '한지붕 세가족'에서 정반대 성격의 봉수와 말자 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으며 MBC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차주옥은 강남길과 뜨거운 포옹으로 감동적인 '부부 상봉'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차주옥의 또 다른 남편이었던 이계인은 "나 안 보는 데 가서 해!"라고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쉰 지 10년 됏다는 차주옥. 회장님네를 찾은 차주옥은 그간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쳐서 못 올 상황인데 왔다. 내일 모레 광대 골절 수술한다. 나이 먹으니 잘 넘어지더라"고 밝혔다. 촬영 이틀 전 눈을 다쳐 수술을 앞둔 상황이지만 강남길의 부탁과 '한지붕 세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출연한 것이다.

차주옥은 1989년 '한 지붕 세 가족'으로 신인상을 받은 뒤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차주옥은 "드라마 끝나고 내 생활이 없었다.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미국 유학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어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었다. 패션을 좋아해서 공부하러 유학갔다"라고 말했다.

차주옥은 "결혼하고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이 28살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아들이 중학생 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주옥이가 파란만장한 일이 많았구나"고 걱정했다. 차주옥은 "안 파란만장하다. 남들은 더 하다. 나는 감사한 거다"라며 긍정적 면모를 드러냈다. 김혜정은 "남편은 먼저 가서 아쉽지만 아들을 보면 의지 되지 않나. 나는 아들도 없는데 너는 아들이라도 있지 않나"라고 위로했다.

이계인은 과거 차주옥을 좋아했었다고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또한 '전원일기' 촬영 당시 유인촌의 주선으로 이계인과 차주옥의 만남이 이루어질 뻔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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