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 3개월만…해외서 사업으로 국빈급 대우
배우 김정화와 그의 남편이 카페 사업으로 대박을 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출연했다.

김정화는 커피 국제 자격증 17개나 가진 능력자였다. 김정화는 “처음 커피사업 시작 계기,에이즈 걸린 아픈 고아가 된 아프리카 아이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 후원했다”며 “아프리카 케냐 ‘바링고’란 지역에서 커피나무가 많이 수확됐고 경제를 끌어올렸다”며 뿌듯했던 때를 떠올렸다. 급기야 국빈초청까지 이어졌을 정도.

김정화와 유은성은 환영행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 커피농장을 살펴보고 NGO 대표와 미팅자리도 가졌다. 김정화는 앞서 대통령 궁 초청도 받았었다는 얘기를 해 기대를 모았는데 케냐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대신 바링고 주지사가 따로 행사를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케냐에서 일정을 마친 김정화는 어렸을 때부터 후원한 딸 아그네스를 만나기 위해 우간다로 향했다.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만나자마자 한참을 안아줬다. 이후 두 아들도 '누나'라고 부르며 아그네스를 반겼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김정화와 유은성은 차이나 타운에 있는 본사 사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가 이성미를 만났다. 유방암 투병을 한 적이 있는 이성미는 뇌암 판정을 받은 유은성에게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이 위로하는 게 맞더라. 내가 같이 옆에 있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해줬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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