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수민 유튜브 채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BF.33658630.1.jpg)
이날 김수민은 첫 팬미팅에 나섰다. 그는 "1997년생이고 26세다. 이렇게 말하니 어리게 느껴져서 좋다"며 "어제 저의 아들이 첫 뒤집기를 했고 책이 나온지 2달 된 작가다"라고 간단히 자기 소개를 했다.
김수민은 2018년 최연소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지만 2021년 퇴사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일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욕 안 먹으면 잘하는 거다"라며 "딱 대학 밖으로 나오니 내 또래들이 없더라. 업종 영향도 있는 게 방송국은 올드 미디어 아닌가. 뉴 미디어로 갔다면 또래들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수민 유튜브 채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BF.33658638.1.jpg)
퇴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수민은 "저에게는 하루하루 전쟁터였다"라며 "살 방법을 생각하고 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방법은 하나지 않나.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수민은 "제가 퇴사 고민할 때는 주변엔 친구들이 취준을 할 때지 퇴사를 준비할 때가 아니었다"라며 "친구들한텐 말 못했다. 때 만났던 남자친구도 금 신랑인데 일을 시작한지 몇 달 안 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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