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영석 "1박 2일 인턴, 재벌 3세였다…현재는 기업 부회장" ('십오야')](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658315.1.jpg)
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은 1박 2일 프로그램을 찍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1박 2일'을 하다 보면 가끔씩 대학생 인턴이 온다. 인턴이 들어오면 저희로서는 솔직히 귀찮은 존재다"라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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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친구를 처음에는 안 좋게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낙하산인데 진짜 잘 해"라며 "그래서 우리도 조금씩 정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친해지고, 당시 김대주 작가가 막내였다. 김대주 작가 밑으로 붙여줬다. 김대주가 처음으로 밑에 사람이 생기니까 갈구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영석은 "우리는 게임 시뮬레이션 많이 한다. 스태프들이 실제로 해봐야 연예인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새벽 3시인가 그 친구가 휴게소에서 계속 뺑뻉이를 돌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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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친구가 한 달정도 인턴기간 끝나고 나갔다. 어느 날 아시는 분이 인턴 있었냐고 물어 보셨다. 이름을 이야기 했는데, 한 글자가 틀렸다. 사진을 보여 줬는데 맞더라. '걔 누군지 몰라?'라고 하길래 모르는데 했더니, 진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에 아들인데, '1박 2일'도 좋아하고 방송 일도 좋아해서 인턴으로 들어왔고 하더라"라며 인턴의 정체에 대해 밝혔다.
또한 "최근 일이다. 두세 달 전에 우연히 행사를 갔는데, 어느 중년의 아저씨가 양복을 입고 와서 저희한테 'PD님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면서 "진짜다. 너무 놀라서 '너 여기 웬일이야'라고 했다가 너라고 해도 되나 생각했다"라며 인턴과 다시 만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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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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