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보이그룹' 더뉴식스, Y2K 콘셉트로 컴백
오성훈 "듀스 '여름 안에서' 보며 준비"
최태훈 "다양한 세대 아우를 장르, 우리와 즐겨주길"
천준혁, 건강 문제로 치료 전념하기로
오성훈 "듀스 '여름 안에서' 보며 준비"
최태훈 "다양한 세대 아우를 장르, 우리와 즐겨주길"
천준혁, 건강 문제로 치료 전념하기로
2000년대를 모르는 2000대생들이 세기말 콘셉트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데뷔 1주년을 넘긴 그룹 더뉴식스(TNX)다. 앞선 활동에서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Y2K 콘셉트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더뉴식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뉴식스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선보인 보이그룹. 멤버 6명 가운데 천준혁은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번 활동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더뉴식스의 컴백은 지난 2월 미니 2집 활동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우경준은 "팬들에게 이른 시일 내에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3개월 만에 컴백을 준비해야 해서 2집 활동 중에 꾸준히 앨범 준비를 했다. 노래가 좋아서 빨리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천준혁이 건강 문제로 함께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태훈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며 3집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해왔다. (활동하고자 하는) 준혁의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이후에 있을 활동에 있어서 치료와 활동을 병행하긴 어려울 거라는 판단이 있어 회사, 그리고 저희와 상의하에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근황을 전했다. 오성준은 "준혁이 형의 자리를 지키며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건강이 회복돼서 다같이 무대를 함께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준혁이 형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 버팀목이 되기로 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오성준은 "80~9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이 아닌 1993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훈은 "이번 앨범을 레트로로 기획했다. 레트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다. 이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이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 저희의 목표이기도 하다. 저희와 함께 이 앨범을 즐겨달라"고 바랐다. 오성준은 "이번 콘셉트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서 래퍼런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님은 듀스 선배님이었다. '여름 안에서'를 찾아봤다. 트렌디하고 센세이션하더라. 듀스 선배님을 보고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은휘는 "모든 곡에 대표님(싸이)가 정성을 쏟는다. 마지막 마스터링 음원까지 체크한다. 이번 앨범에는 아무래도 대표님이 저희보다 잘 아는 시대의 콘셉트를 가져온 거다. 당시 쓰던 따뜻한 느낌의 가사 같은 걸 세부적으로 알려주셨다. 작사 등 제작에 참여하게 됐는데 항상 많이 배우고 있다. 대표님을 비롯해 유명 프로듀서 분들이 저를 참여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들었을 때부터 색달랐다. 될 것 같았다. 활동 중에 작업을 계속해서 힘들었지만 즐기면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리스 브라운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G'harah "PK" Degeddingseze와 미국 출신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팀 BANGERS&CA$H가 작업에 함께했다. 여기에 프로듀서 싸이가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힘을 보탰다.
은휘는 "이전에 나왔던 앨범에도 의견을 냈지만 이번에 회사에서 의견을 더 수용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에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싸이 대표님도 그렇고 좋은 곡들만 앨범에 싣고자 노력하고 있다. 믿고 듣는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태훈은 "이번에 목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는 것이다. 정형화된 수식어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더뉴식스는 당초 ‘THE NEW SIX'를 줄여 TNX라고 활동해왔으나 이번에는 풀네임 그대로 활동하기로 했다. 창현수는 "TNX의 풀네임인 더뉴식스로 활동하게 됐다. 원래 팀명에 있는 감성을 보여주고 동세대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뜻에서 풀네임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를 비롯해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By You)',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Good Day)',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 (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즈(1000 Miles)'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보이후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더뉴식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뉴식스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선보인 보이그룹. 멤버 6명 가운데 천준혁은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번 활동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더뉴식스의 컴백은 지난 2월 미니 2집 활동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우경준은 "팬들에게 이른 시일 내에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3개월 만에 컴백을 준비해야 해서 2집 활동 중에 꾸준히 앨범 준비를 했다. 노래가 좋아서 빨리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천준혁이 건강 문제로 함께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태훈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며 3집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해왔다. (활동하고자 하는) 준혁의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이후에 있을 활동에 있어서 치료와 활동을 병행하긴 어려울 거라는 판단이 있어 회사, 그리고 저희와 상의하에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근황을 전했다. 오성준은 "준혁이 형의 자리를 지키며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건강이 회복돼서 다같이 무대를 함께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준혁이 형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 버팀목이 되기로 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오성준은 "80~9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이 아닌 1993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훈은 "이번 앨범을 레트로로 기획했다. 레트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다. 이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이 저희와 함께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 저희의 목표이기도 하다. 저희와 함께 이 앨범을 즐겨달라"고 바랐다. 오성준은 "이번 콘셉트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서 래퍼런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님은 듀스 선배님이었다. '여름 안에서'를 찾아봤다. 트렌디하고 센세이션하더라. 듀스 선배님을 보고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은휘는 "모든 곡에 대표님(싸이)가 정성을 쏟는다. 마지막 마스터링 음원까지 체크한다. 이번 앨범에는 아무래도 대표님이 저희보다 잘 아는 시대의 콘셉트를 가져온 거다. 당시 쓰던 따뜻한 느낌의 가사 같은 걸 세부적으로 알려주셨다. 작사 등 제작에 참여하게 됐는데 항상 많이 배우고 있다. 대표님을 비롯해 유명 프로듀서 분들이 저를 참여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들었을 때부터 색달랐다. 될 것 같았다. 활동 중에 작업을 계속해서 힘들었지만 즐기면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리스 브라운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G'harah "PK" Degeddingseze와 미국 출신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팀 BANGERS&CA$H가 작업에 함께했다. 여기에 프로듀서 싸이가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힘을 보탰다.
은휘는 "이전에 나왔던 앨범에도 의견을 냈지만 이번에 회사에서 의견을 더 수용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에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싸이 대표님도 그렇고 좋은 곡들만 앨범에 싣고자 노력하고 있다. 믿고 듣는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태훈은 "이번에 목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는 것이다. 정형화된 수식어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더뉴식스는 당초 ‘THE NEW SIX'를 줄여 TNX라고 활동해왔으나 이번에는 풀네임 그대로 활동하기로 했다. 창현수는 "TNX의 풀네임인 더뉴식스로 활동하게 됐다. 원래 팀명에 있는 감성을 보여주고 동세대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뜻에서 풀네임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를 비롯해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By You)',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 데이(Good Day)',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 (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마일즈(1000 Miles)'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보이후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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