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나 많이 업어주라" 문수아, 故문빈 49재 맞아 남긴 먹먹한 편지
"오라버니, 나 많이 업어주라" 문수아, 故문빈 49재 맞아 남긴 먹먹한 편지
빌리 문수아가 오빠인 故 문빈을 그리워했다.

7일 문수아는 "여기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문수아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문수아와 故문빈이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엔딩 포즈를 준비하던 중 문수아는 故문빈의 등에 업혀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었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지난 6일은 고인의 49재이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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