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회에서 서우진과 박은탁은 매몰 장소에 환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의료진의 안전 우선이 원칙이었지만, 두 사람은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목숨 걸고 뛰어 내려간 학원 선생님을 그냥 둘 수 없었다. 하지만 2차 붕괴 사고가 발생했고, 서우진과 박은탁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매몰돼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선생님을 감싸다가 손에 철근이 관통된 서우진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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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재는 세상이 무너진 듯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차은재는 서우진이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만 접한 채 자신이 해야 할 수술을 준비했다. 연인에 대한 걱정을 뒤로한 채, 차은재는 환자를 살려야 하는 의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눈물이 글썽한 차은재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매몰 장소로 내려가겠다는 김사부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철근에 관통 당한 서우진의 손 역시 걱정을 모았다. 써전에게 손은 생명과도 같기에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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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10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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