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과 주택살이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 가족은 은평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며, 이전까지는 주택에서 살았다고 한다. 2년간 아파트에서 생활해보니 부모님이 갑갑하다고 해 다시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한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양평과 광주 일대이며,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원주택과 타운 하우스를 바랐다. 텃밭 가꾸기가 취미인 부모님과 반려견을 위해 넓은 마당을 원했으며, 방 3개 이상 화장실 2개 이상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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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의 절친 양세찬은 “권혁수 씨는 이사가 귀찮아서 한 집에서 쭉 사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 권혁수는 “맞다. 월세를 따박따박 내고 있어서 집주인과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이어 “6년 전,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공개했던 집에서 인테리어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살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집 안에서 침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빛이 전혀 안 들어오는 침실을 좋아한다. 초반에는 안 보여서 벽을 짚고 다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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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팀의 권혁수는 양세찬과 함께 광주시 능평동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4세대가 거주 중인 다세대 주택으로 1층과 2층을 사용하는 구조라고 밝힌다. 거실에 들어선 두 사람은 도서관을 옮긴 듯한 대형 우드 책장에 눈을 떼지 못한다.
책에 알러지(?)가 있어 독서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힌 두 사람은 각자 책장에서 알고 있는 책을 찾아내기로 한다. 권혁수가 ‘냉정과 열정 사이’를 고르자, 양세찬이 깜짝 놀라며 “그거 야한 거 아니냐”라고 말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숙의 답변에, 양세찬은 크게 당황하며 급하게 사과를 했다고 해 어떤 답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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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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