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사실혼 관계' 정을영 감독 위한 13첩 밑반찬 "♥영감, 스윗해"[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563456.1.jpg)
![박정수, '사실혼 관계' 정을영 감독 위한 13첩 밑반찬 "♥영감, 스윗해"[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563457.1.jpg)
![박정수, '사실혼 관계' 정을영 감독 위한 13첩 밑반찬 "♥영감, 스윗해"[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56346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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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사실혼 관계' 정을영 감독 위한 13첩 밑반찬 "♥영감, 스윗해"[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563463.1.jpg)

이날 공개된 박정수의 하루는 햇살과 함께 시작됐다.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박정수는 햇살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다. 한 편의 CF 같은 그림에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박정수는 본격적인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모두들 구수한 된장찌개와 맛깔스러운 나물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박정수의 아침 메뉴는 유럽 브런치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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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는 '트민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여러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박정수는 연어에 딜, 레몬제스트 등을 넣어 숙성한 연어 그라브락스를 꺼냈다. 건강에 좋은 연어를 특유의 냄새 없이 즐기기 위해 레시피를 찾아봤다는 박정수는 비트를 통으로 갈아 넣어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탱글탱글 식감과 색감까지 잡은 연어 그라브락스가 탄생했다.
박정수는 국거리용 양지머리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마법을 보여줬다. 바로 다시마가루로 드라이에이징을 한 것. 박정수는 3등급 소고기 양지머리에 다시마가루를 듬뿍 바른 후 5~7일 정도 숙성했다. 이후 다시마가루를 벗겨내고 스테이크처럼 구웠다. 박정수는 “오래 먹을 수 있고 기름이 적어 건강에 좋다. 저등급 고기라 가격이 싼데 맛은 업그레이드됐다.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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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박정수가 트렌디한 요리들만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박정수는 자신과 달리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 정을영 PD를 위해 늘 다양한 밑반찬과 건강식들을 만들어 놓는다고 한다. 박정수의 냉장고에는 13첩 밑반찬을 시작으로 밥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곡물셰이크, 남편의 건강에 좋은 초마늘 등도 자리 잡고 있었다. 정을영 PD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한 50여 년의 살림 경력을 바탕으로 한 내조는 감탄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나는 애교가 없지 않나. 우리 영감(정을영 PD)은 조금 스윗하다"며 "아침에 문 딱 열고 나오면 '저기서 빛이. 우리 여편네 얼굴 좀 보자'고 한다. 빈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년같은 사람이다"며 "센서티브하고 디테일하다. 그러니까 감독을 했지 않겠나"라고 칭찬했다.
이날 스페셜MC로 출연한 배우 이채민은 박정수의 아들 정경호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채민은 정경호에 대해 “뵐 때마다 말도 걸어 주시고 웃음도 많이 주셨다. 다음에도 꼭 뵙고 싶은 선배님, 남자가 봐도 설레는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는 흐뭇해하면서도 “이제 내 칭찬을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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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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