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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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에 대해 “이상하게 계속 눈물이 나더라. 그 눈물을 참느라 힘들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체적인 느낌이 뭔진 모르겠지만, 이 작품을 찍을 때 덜어내자고 했다. 멍 때리는 표정, 먹는 것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런 장면을 찍을 때도 잘하려고 하지말자는 게 나의 숙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 적으로 정해놓은 규정이 하나도 없어서 다른 작품보다 마음이 많이 동요된 것 같다”며 “그래서 자꾸 눈물이 났다보다. 슬퍼서의 눈물보다는 애틋함이다. 그런 게 많이 왔던 작품이라 특이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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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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