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자 되고 치킨 숨기고” 걸그룹 멤버, K-POP 현실 폭로[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01.33522099.1.jpg)
미야는 “우린 학교에서 돌아온 직후 연습을 시작했고, 모두 마칠 때면 밖이 완전히 어두웠다”며 “사실 이건 별거 아니다. 연습하러 갈 때마다 매니저 앞에서 몸무게를 쟀다. 그런 뒤 ‘오늘은 바나나와 삶은 달걀을 먹겠습니다’와 같은 식간을 보고해야 했는데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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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는 소속사의 감시와 압박으로 인해 멤버들끼리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는 스태프 분들을 위한 음식이 있어서 떡볶이와 치킨 등을 훔쳐서 숨겨두곤 했다. 그런 것들이 우리 사이의 연대를 강화시켰다. 내 말은 감독이나 학대를 통해 발전된 일종의 연대”라고 말했다.
미야는 소속사의 미숙한 일 처리로 인해 불법체류자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서 일을 어떻게 처리한 건진 모르지만 불법체류자가 됐을 때도 있었다. 화가 나는 일이지만 사업과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크게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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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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