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박은빈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박은빈 주연 KBS 드라마 '연모'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우영우'도 올해 국제 에미상 진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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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의 바로 다음 후속작이었던 '굿잡'은 2%대로 조용히 종영했다. OTT에서 강세를 보였던 김서형 주연의 '종이달' 역시 시청률은 평균 1%대. 현재 방영 중인 '보라!데보라!'는 0~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영우' 제작사 대표 지니스튜디오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을 예상했다고. 김철연 대표는 "'우영우'는 저희 같은 신생 스튜디오가 아니라 기존 대형 스튜디오에서도 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품이다. 그래서 포스트 우영우가 바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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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감독이 '행복배틀'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전작 '품위있는 그녀가'가 눈에 띄는데, 해당 작품 또한 캐릭터 중 한명이 사망하게 되고, 그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이었기 때문. '행복배틀'과는 다른 차별점을 둬야 할 터. 물론 김윤철 감독은 쫄깃한 연출과 디테일한 감정선을 잘 이끌어 가는 것에 탁월해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ENA윤용필 대표 "'스카이캐슬' 이상의 재미와 몰입도를 자랑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의 바람처럼 '행복배틀'이 ENA에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불어다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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