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나라가 채정안에게 총구를 겨눴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조태구의 지시대로 오천련(채정안 분)을 살해하기 위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천련은 자신을 저격하려는 강유라와 통화를 했다. 조태구가 아닌 자신에게 먼저 접선을 한 강유라를 보며 "지금 그 총 강은탁 총이겠네.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과거를 그렇게 지우고 싶어하면서 왜 아직까지 그 총을 버리리 않았지? 너도 알고 있었던 거야 조합이랑 엮인 이상 영원히 숨어 살 수 없다는 걸. 언젠가 강은탁 총을 쓸 부 밖에 없었단 걸"이라며 자극했다.
이에 강유라는 "총을 버렸다면 그들이 나를 안 찾아왔을까? 다시 총을 들 일이 없었을까?"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태구를 죽여도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오천련의 설득에 강유라는 "태구를 죽이면 대신할 누군가가 오겠지 그러면 처리하면 돼. 또 오면 또 처리하면 되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끝이 나겠지. 그 전에 나는 너부터 처리해야하고"라고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오천련은 강유라와 딸의 사진을 내보이며 "지금 민서(신수아 분)이 연락이 안 되나봐"라며 조태구가 권민서를 납치했음을 암시했고 강유라는 총구를 내려놓고 불안에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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