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말고 사비로 촬영” ‘독박투어’, 공식 포스터만 봐도 짠내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가 공식 포스터와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6월 초 첫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 여행 예능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는 찐친이기에 가능한 케미를 발산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모래사장에 파묻힌 채 얼굴만 내밀며 울상을 짓는 김준호를 가운데 두고, 나머지 4인이 쾌재를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짠내 웃음을 안기는 것.

여기에 ‘인정사정없는 우정 여행기’라는 부제와 함께 “걸리면 독박! 안 걸리면 친구 돈으로 떠나는 공짜 여행!”, “진 놈이 돈 다 내는 거다”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어, 전무후무한 ‘출연진 사비 여행’의 탄생과 풀 스토리에 관심이 커진다.


이와 함께, 첫 티저에는 ‘독박여행’을 앞두고 사전 미팅을 가진 5인방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출연자들이 돈을 내는 여행’으로 잡았다”라고 제작진이 설명하자, “무슨 XX 소리냐?”며 언성을 높인다.

그러나 이내 해외 여행지에 도착한 5인방은 ‘복불복 게임’에 과몰입해, 여행 경비 독박자의 탄생을 지켜보며 환호한다. 특히 김준호를 둘러싼 4인이 “독박자!”를 열렬히 외치는 가운데, “우리가 원하는 건 나만 아니면 돼”라는 자막이 덧붙여져 있어서 ‘출연자 사비’로 진행되는 파격 여행의 전말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독박투어’는 사전 미팅 때부터 ‘항공료 제외하고 모든 비용은 출연자가 낸다’로 정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가 있다. 실속 있는 저렴한 여행 코스부터 남의 돈으로 즐기는 럭셔리 코스까지 꽉 찬 정보와 상상 초월 재미를 안겨줄 5인방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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