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티저는 어두운 공간 속 보랏빛 조명이 켜지면서 시작된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멤버들의 세련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히,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의 비주얼 필름에서 각 멤버들을 상징했던 비숍, 버블, 비주 등의 아이템이 재등장, 앨범 간 유기성을 암시해 팬들의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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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빌리는 일본 첫 싱글 발매를 앞두고 앨범 프리뷰와 비주얼 필름, B-side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빌리의 일본 데뷔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는 강렬한 일렉 팝 장르로, 미국 'TIME'과 'Billboard', 'NYLON' 등 해외 여러 유수의 매체로부터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아 '2022 최고의 K-POP'으로 꼽힌 바 있다.
빌리는 그간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두 개의 시리즈 앨범에 녹여왔다. 기존 K팝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티징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앨범 간 연결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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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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