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은형 덕에 살인미수 오해를 풀었다.
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오세린(최윤영 분)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날 오세린은 정겨울(신고은 분)의 호흡기 선을 뺀 익명의 제보 때문에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오세린은 자신이 정겨울의 후원자는 사실을 밝히면 복수에 불리하다는 사실에 곤란해했다.
오세린은 경찰에게 "범인은 제가 아니라 주애라에요. 그날 주애라가 호흡기 선 뽑은 거 본 증인도 있어요. 병실에 이슬이란 아이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확신했다. 한편 정영준은 오세린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주애라를 수상하게 여겼다. 정영준은 "병원에서도 오세린씨가 살렸다고 했는데 왜 경찰은 살인미수라고 하는 거지?"라며 뒷조사를 했다.
주애라에게 매수당한 이슬이 부모는 오세린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고 경찰은 "그 아인 아무도 못 봤다고 하더라"라며 오세린을 궁지에 몰았다. 그때 정영준이 오세린의 조사실로 들이닥쳤고 "이 분은 범인이 아닙니다. 제가 오세린씨한테 제 동생 병실에 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라며 "익명의 제보 하나 때문에 이렇게 심문하는 거 안 되는데"라고 오세린을 위기에서 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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