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하이브의 전신, 하이브IM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자체 게임 개발 및 다채로운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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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ATT(미드낫)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 매거진 커버 인터뷰에서 언급한 '프로젝트 L'의 주인공이다. '프로젝트 L'은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프로젝트.
핵심 보이스 기술에는 다국어 발음 교정, 보이스 디자이닝(아티스트 보이스를 여성 보이스로 구현)이 있다. 비주얼 기술에는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화면을 연출하는 XR시스템, 프리비주얼 기술이 있다.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는 보이스 및 비주얼 기술의 도움을 통해 음악적 상상력을 구현하고 표현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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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낫은 "경이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 목소리가 여성의 목소리로 변환이 되는 걸 보고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하고 놀랐다. 키 변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내 보컬 창법이 드러나는 여성 목소리가 되니까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방시혁 의장은 'K팝의 위기'라고 언급했던 바. 프로젝트L이 위기의 돌파구 중 하나일까. 신영재 대표는 "(방)시혁님이 저희에게도 K팝의 위기라는 말을 하셨다. 결국은 K팝이 콘텐츠 비즈니스라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한다. 미드낫 프로젝트는 여러가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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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대표는 "하이브는 팬의 음악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 음악과 기술 융합을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하이브IM 법인 설립이 그 예다. 미드낫 프로젝트는 기술과 엔터의 만남이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음악을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넓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영재 대표는 "음악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음악 산업의 진화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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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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