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가수로 컴백한 김민희가 '2023 드림콘서트 트롯' 무대에 선다.
11일 소속사 고우 이엔엠은 "김민희가 오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첫 대형 무대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연습에 매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기획된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김호중, 진성, 김용임, 송가인, 영탁, 최백호, 정동원 등 유명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SBS FiL과 SBS M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김민희는 1980년~1981년 KBS에서 방영된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해 11월 22일 미내앨범 '좋아 좋아'를 발표하며 동명의 타이틀 곡 '좋아 좋아'와 수록곡인 '아야아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중이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 4월 23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2023 고창 방문의 해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가수 송가인과 알리, 피프티피프티, 진성, 김종서, 김장훈 등과 함께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이에 같은 날 드림콘서트와 열린음악회 방송으로 트롯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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