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사진= 텐아시아 DB
박성광./ 사진= 텐아시아 DB
개그맨 박성광이 '뭉친프로젝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일 '뭉친프로젝트'는 "박성광이 예능, 영화감독 뿐 아니라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 제작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만든 콘텐츠 기획사로, 방송 외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기획 및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박성광은 뭉친프로젝트와 계약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계약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성광은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발레리노' 등 여러 코너에서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코미디언이다.

박성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공이었던 영화 연출에도 계속 실력을 가다듬어 독립영화들을 연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상업 영화까지 진출했다. 최근 개봉한 박성웅 주연의 영화 '웅남이'는 박성광이 연출하여 해외 50개국에서 선판매 후 베트남 개봉 3일 만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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