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은 지난달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을 수상했다. 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원작은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다. 원작은 처녀를 원하는 중년남자가 여고생과 모텔 방에 들어가 화대를 놓고 흥정하는 내용이다. 티빙 시리즈 '몸값'은 그 이후에 발생한 일을 그리는 구성이다.
시청자 반응을 살펴봤냐는 물음에 최 작가는 "욕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반응이 있더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원테이크로 현장감 있게 찰영하다 보니 배우들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저희도 중간에 피드백하면서 욕설이 좀 많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등장인물들은 악인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그런 특성을 고려해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표현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나타냈고,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을 살린 연출과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
'몸값'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작품으로,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서 글로벌 공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