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이 사랑꾼 김구라의 면모를 밝혔다.
5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격했다.
이날 김구라 절친인 염경환은 "얼마전 (김구라) 제수씨하고 와인을 한 잔 했다. 와인 마시면서 사는 얘기하고 그러는데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일어나서 갓 구운 빵과 갓 볶은 커피를 매일 같이 사다준다더라"고 김구라의 사랑꾼 면모를 밝혔다.
이어 염경환은 "거기서 딱 끝내야 하는데 '이런 남편 봤어?'라고 붙여서 싫다더라"고 김구라의 생색을 콕 찝었다.
또한 그는 김구라의 스윗한 면모에 대해 "깜짝 놀란 게 딸하고 와이프하고 여행을 자주 간다. 시간만 나면 자기 골프보다 강릉도 가 있고 온천도 가고. 그 좋은 데 가면 가족끼리 즐기면 되는데 나한테 꼭 전화가 온다. '나 지금 어딘지 알아?' 꼭 전화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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