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염경환은 절친 김구라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는 “따뜻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얼마 전에 구라네 가서 제수 씨하고 와인을 한 잔 했다.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는데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일어나서 갓 구운빵 갓 볶은 커피를 매일 같이 배달한다고 하더라. 보통 러블리한 가족도 이러기 힘들지 않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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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아내랑 딸과 함께 가족여행을 자주간다고. 염경환은 “자기가 좋아하는 골프보다 가족들과 여행을 간다. 근데 좋은 곳 갔으면 가족끼리 즐기면 되는데 나한테 꼭 전화해서 ‘야 , 나 지금 어딘지 알아?’라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염경환이 너무 일만 해서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거다”라고 해명하자 염경환은 “좋은 곳 소개해주는 것보다 되게 얄미운 말투로 하더라”라며 “얼마 전에는 내 홈쇼핑 촬영장에 유튜브 촬영을 왔더라. 그래서 내가 ‘요즘 예능도 힘든데 난 홈쇼핑으로 넘어오길 잘 한 것 같다’라고 했더니 보통 친구면 ‘그래 너 잘한 거야’ 이게 정상이지 않나. 근데 김구라는 ‘그 당시 네가 할 예능이 없지 않았냐’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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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염경환이 잘 돼서 좋다”며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아내한테 명품 스카프를 선물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염경환은 “왜 내가 망고 사간 이야기는 안 하냐. 백화점 망고”라고 강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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