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김시하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유전자검사 확인 결과 자신과 이해인(김시하 분)이 부녀지간임을 알게 된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강치환과 나정임(조은숙 분), 이해인(김시하 분)의 관계를 의심한 전상철(정한용 분)은 강치환의 비서 황태용(박동빈 분)을 협박했다. 이에 황태용은 강치환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음을 털어놨고 전상철은 강치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증거를 확보하려 했다.


이후 강치환은 유전자 연구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둘의 사이가 친자라는 결과지를 받았기 때문. 이에 강치환은 옛 연인인 이순영(심이영 분)을 떠올리며 과거 "애 지우라고 했지?"라고 억압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강치환은 "이해인 네가 정말로 내 딸이었어? 죽었다는 애가 왜 살아있어!"라며 "내가 지우라고 했잖아. 왜 내 인생을 가로 막아. 왜!"라며 친딸마저 원망하는 못난 부정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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